중국주재 외교기구와 중국 지방정부의 정기적인 경제회담 개최 제안 전문원고:(서울 4월 21일 연합뉴스) 외교부 소식:21일 제20차 한 · 중경제협력종합점검회의가 이날 서울에서 개최됐다. 정부는 양국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주중 한국 외교기구와 중국 지방정부 간의 경제회담을 중국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자고 중국측에 제의했다.중국은이 제안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이 자리에서이 같은 경제회담의 정례화와 한 · 중 기업 상담회와 전시회 공동 개최, 기업의 애로 사항 적극 해결, 양국 경제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안했다.정부는 또 양국 연구기관의 교류 증진, 한 · 중 녹색산업협력 포럼의 정례화, 중국의 신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프로젝트와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eurasia initiative) 프로젝트를 연계시키기를 희망했다.
양측은 회의에서 다양한 경제 분야에서 전개되고 있는 양국의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 · 중 자유무역협정 (fta) 협상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상기 유라시아 프로젝트는 한국 대통령 박근혜가 2013년 10월 18일 서울에서 열린 유라시아 국제회의에서 처음 제안한 방안으로서 유라시아 대륙의 경제공동체를 구축하고 북한에 대한 개발강도를 높여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실현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다)